[골프] 꽁꽁 언 골프장 개장 늦어질 듯

중앙일보

입력

올해 유난히 많은 적설량과 추위로 골프장 개장이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춰지고 있다.

서울 근교 60여개 골프장 중 현재 개장 중인 곳은 15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골프장은 페어웨이에 10~20㎝씩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다음주 이후로 개장을 미루고 있다.

개장 중인 곳도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만 드러나 있을 뿐 페어웨이 전체가 눈으로 덮여 세컨드샷 지점 등 일부만 눈을 치웠으나 정상 플레이는 어렵다. 코리아.나산 등 일부 골프장은 부킹량에 따라 주말에만 개장하는 곳도 있다.

현재 개장 중인 곳은 골드.김포.남강.남성대.동서울.레이크사이드.로얄.발안.수원.양주.여주.춘천.태광.태릉.프라자CC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