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미용실 창업 도우미 '헤어나이스닷컴'

중앙일보

입력

남성 전용 미용실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창업을 도와주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난달 초 개장한 헤어나이스닷컴(http://www.hairnice.com)은 남성 전용미용실 창업 절차를 상담해준다. 이발 시간은 15분 정도. 이발비는 5천원.

의자 네개를 놓을 수 있는 12평 점포를 기준으로 체인점 가맹비 4백만원, 인테리어 공사비 2천7백만원, 기타 비품비 등을 포함해 4천3백만원(점포 임대료 제외) 정도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점포 인테리어와 직원 파견.교육 업무를 도와준다. 미용사의 세세한 급여기준과 수입 및 인센티브 수당까지 계산할 수 있는 PC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미용 관련 인력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대행한다. 미용재료상과 연계해 미용 뉴스.해외 유행.모발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최규재(40)사장은 "남성전용 미용실은 아파트나 주택 5천세대 이상 밀집 지역이나 10층 이상 빌딩이 5개 이상 집중한 곳이 좋은 상권" 이라고 말했다. 031-322-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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