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증권 "단암전자통신 적정주가 4만6천~5만5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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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증권은 8일 단암전자통신의 적정주가를 4만6천-5만5천원으로 평가하고 장기 매수를 추천했다.

심재송 일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단암전자통신의 지난해 매출액은 99년보다 145% 늘어난 1천420억원, 순이익은 69.9% 증가한 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ADSL모뎀의 매출이 급증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액이 25%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매출의 28%를 차지했던 중계기 부문은 올해도 작년 수준은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는 실적호전 및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 관망, 장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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