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략] 단기MA 지지받는 차트우량주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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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변수를 제외하곤 여건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그러나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으로 매물소화과정이 어느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2월들어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선 사이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어 아직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보기 힘든 모습이다. 어느정도의 기간조정을 예상케 한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단기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차트우량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매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굿모닝증권=지수 박스권 흐름 이어질 전망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모두 거래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데다, 최근 허수주문을 통한 시세조정에 대한 증권당국의 단속강화로 인해 데이트레이딩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차트우량주를 중심으로 반등 시기 포착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적인 매매대응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향후 코스닥 지수가 방향성을 나타내기 전까지는 선조정을 받았던 신규등록주와 재료보유 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작성자 : 이상호)

◇ 대신경제연구소=77P-83P사이의 박스권을 전제로 매매

예상한 대로 금통위에서 콜금리의 인하가 결정된 것도 재료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지나치기엔 아쉬운 면이 있다. 결국 금리 인하의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국고채금리가 자금시장을 정확히 반영한다고는 볼 수 없으나 기업들의 설비투자 축소가 자금수요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저금리시대의 도래에 따른 부동자금의 증권화추세는 조금씩이 나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0P이상에서 거래된 매물벽, 거래량의 감소, 개별종목에 대한 순환매는 활발하나 에너지가 응집된 주도주도 없다. 특히 전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시장을 리드할 만한 매수주체도 없다는 점에서 박스권을 전제로 한 매매전략을 권한다.(작성자 : 장 철원)

◇ 부국증권=우려감과 기대감의 팽팽한 대응

당분간 기간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80선 이하에서 좁은 박스권이 형성되고 있으나 조만간에 20일 MA의 지지 및 80선에서의 심리적 저항 형성 여부도 시험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 주변 여건이 우호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지지력이 견조해 보인다. 그러나 전일의 장세에서처럼 80선의 돌파 또한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추격매매 보다는 박스권을 이용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에는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작성자 : 황해용)

Joins 김동선 기자<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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