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마지막 노른자에 롯데캐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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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김포한강로 개통 등의 교통 호재가 줄을 잇는 수도권 2기 신도시 한강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Ac-13블록)에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롯데건설의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이 그 주인공.


이 아파트는 지상 16~29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22㎡ 1136가구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주택형이 다양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다.

99·122㎡ 중대형의 경우 457가구나 된다. 이 아파트는 주변의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1711가구, 3월 분양)·대림e편한세상(955가구, 7월 입주) 등과 함께 고급 브랜드 아파트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교통여건

롯데캐슬 한강신도시가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단지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한강신도시 나들목에서 가깝고, 김포도시철도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48번국도, 외곽순환도로 등의 주변 도로 이용 역시 편리하다.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대, 강남은 40분대면 닿을수 있다.

특히 올 초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가 운행을 시작한 뒤부터는 강남권이동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이 아파트의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김포도시철도 역사가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지하철 5·9호선, 철도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을 약 18분이면 이용이 가능해진다.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도시철도가 한강신도시로 들어오기로 확정된 이후 일산이나 서울 마포·강서·영등포구 등에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교육·편의시설‘OK’

교육여건이 좋다는 것도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의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조만간 개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모두 30여여곳의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문화시설·생태체험학습장·청소년수련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각종 쇼핑·문화·업무시설이 밀집한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장기지구 중심상업지에서도 가깝다. 단지 주변 김포몰·롯데마트등의 쇼핑시설, 김포우리병원·뉴고려병원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주거환경 ‘굿’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이 아파트는 한강신도시의 노른자로 꼽히는 A지구(생태환경지구)에 있다.

한강신도시 서북쪽 한강변에 위치한 A지구는 조류생태공원·사이언스파크 등과 가깝기 때문에 B지구(문화교류지구)나 C지구(복합업무지구)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인근에 조성 중인 조류생태공원은 부지면적이 53만㎡에 달하는 친환경 공원이다.

여기에는 철새 취식지,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등이 꾸며진다. 한강신도시 개발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생태습지에 자연학습을 위한 탐방데크를 설치하고 중앙부에는 기존 농지를 보존한 들녘을 만들어 새들의 식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태공원 인근에 주민들이 식물을 직접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만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조류생태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최대 수혜효과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완전히 편입된 한강신도시에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이 6월 분양된다. 이미지는 이 아파트 조감도다.

분양문의 1599-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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