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방한객 3천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국기원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지난해 종주국인 한국을 찾은 세계 태권도인이 총 43개국, 3천27명에 달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태권도인이 1천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141명, 멕시코 119명 등의 순이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19개국, 유럽 12개국, 미주 7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이어서 태권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채택으로 외국 태권도인들의 방한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관광수입 증대와 태권도 저변확대를 기대했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