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 작년 순익 25억원, 전년비 247%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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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를 생산하는 경인양행은 작년 순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인양행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114%와 372% 늘어난 30억원과 35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익 증가 요인으로 전년에 비해 환율이 안정된데다 인도와 중국 등지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입품의 판매단가가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된 점을 들었다.

또 지난해 중국지역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액도 지난 99년보다 114% 늘어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염료부분 매출액 목표를 1천억원으로 제시하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폐수처리시스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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