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한국-미국시장 연동성 강화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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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7일 미국시장에 대한 한국시장의 연동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세종증권의 김욱래 연구원은 이날 증시분석자료에서 '전날 주식시장의 반등은 미국시장의 상대적 안정세에 따른 것'이라면서 '최근 한국시장은 1월 랠리에서 다소 약화됐던 미국시장과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투자자자의 매매가 집중되는 삼성전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 1월이후 지수상승을 견인한 건설.은행.증권 등 주도업종들의 지수가 아직 추가상승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어 조정국면이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추가로 상승한다면 이들 업종이 가장 먼저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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