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대 받은 걸프전 배상금 "안주면 불매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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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AFP〓연합]현대건설이 유엔배상위원회(UNCC)에서 받은 걸프전 피해 배상금 2천9백37만달러(약3백67억원)를 반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는 전면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이라크의 신문 알-아크티사디가 6일 경고했다.

UNCC는 지난달 25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해 발발한 걸프전 당시 현대건설이 본 피해의 배상금을 유엔이 관리하고 있는 이라크 석유대금에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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