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신 워크아웃 지속방안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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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정부는 5일 오후 5시 민주당사에서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갖는다고 건설교통부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한부신의 워크아웃 지속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과 오전에 협의를 가졌으며 재정경제부 차관, 금융감독위원회와 외환은행 및 한국감정원 관계자들이 오후에 모여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부신의 부도 대책으로는 한부신의 워크아웃을 지속시키기 위해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한부신에 대한 대출금을 출자전환해 일단 회생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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