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무역 개론서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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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 무역은 기존 무역질서를 급속히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무역 형태를 창조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세계 기업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오는 2003-2005년사이에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이버 무역 국제동향과 성공전략」(굿인포메이션)은 국내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사이버 무역의 개념에서부터 국제 동향, 대응 전략 등을 짚은 사이버 무역 개론서다.

지금까지 사이버 무역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사이버 무역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험서의 성격을 지녔던 사실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간행된 책들 가운데는 사이버무역에 대한 첫 본격 안내서인 셈이다.

''디지털 경제시대와 사이버 무역'' ''사이버 무역과 국제적 논의동향'' ''사이버 무역 인프라 구축과 국제동향''의 3부, 10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정보가 많지 않은 전자상거래 인증체계, 상표권 문제, 국제물류 정책동향, 해외의 사이버 무역 인프라, 무역업무 자동화 시스템 등을 다루고 있다.

필진으로는 심상렬 광운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문희철 충남대 교수, 안병수 한국통상정보학회 감사, 한학희 KTNET 전자상거래 기획마케팅팀 팀장, 윤창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디지털통상팀 팀장 등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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