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종합지원센터 '게임수출ABC' 발간

중앙일보

입력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가 수시로 해외 시장 분석 자료를 국내 게임업체들에게 제공하고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미케팅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게임종합지원센터는 1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룬 가이드북 '게임 수출 ABC'<사진>를 출간, 게임업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107쪽 분량의 이 책은 해외 시장의 가능성, 유통망 전략, 해외 지사의 설립, 미국·일본·유럽의 마케팅 전략, 해외 주요 전시회 공략, 각 나라의 게임 관련 법규 등을 소개했다
.
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은 기초 자료에 불과하지만 올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조사와 산업 동향을 심층 분석한 자료집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공격적 마케팅을 위해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는 수출·투자유치·기술 공동개발 부문의 마케팅을 원하는 업체들이 센터로 요구 사항이나 자료를 전달하면 센터에서 구축한 해외 게임 관련 업체에 정기적으로 뉴스 레터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게임 업체에서 전달한 각종 제안서를 검토, 해외 업체와의 상담과 추천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센터에서는 5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게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참가 업체를 9일까지 모집한다.

접수 자료와 문의는 게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 또는 02)3424-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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