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계열사 IT관련 중심으로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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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이 정보기술(IT)산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새로 그룹에 포함된 회사들은 전자상거래.소프트웨어 업체 등 IT관련 업체가 대부분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현재 30대 그룹 계열사는 8개가 새로 편입되고 5개가 제외돼 한달 전(5백67개)보다 3개가 늘어난 5백7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때(5백44개)에 비해 26개가 늘어난 것이다.

1월 중 30대 그룹에서 제외된 회사는 ▶삼성투자신탁증권(삼성증권에 합병)▶금호케미칼(금호석유화학에 합병)▶신세계의 해운대개발(조선호텔에 합병)▶쌍용엔지니어링(지분매각)▶아남지오넷(청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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