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자유의종목 탈피기업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서부트럭터미널과 보양산업, 대림제지가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는 등 투자유의종목 탈피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일 올들어 서부트럭터미널 등 3개사가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모두 42개사가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인한 등록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기업들중 에프와이디와 신민상호신용금고, 삼아약품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17일 대주주 지분 위장분산 사실이 뒤늦게 적발되면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에프와이디의 경우 이번 사업보고서 제출 때 주식분산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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