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국민은행 작년 순익 급증…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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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일 국민은행[23130]의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99년보다 567% 늘어난 7천1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은 지난해말 계좌수 2천30만개, 고객 1천440만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고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며 '적정주가는 최소 2만8천688원, 최대 3만5천174원'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주택, 국민은행간 합병에서 주주가치와 관련된 것은 합병비율 산정'이라며 '여기엔 주가, 순자산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주가비율 중심의 합병일 경우 주택은행 주주가 유리하고 장부상 순자산가치 중심의 합병시는 국민은행 주주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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