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울] MVP 루이스 조부모, 경기 보다 집 털려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레이 루이스(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조부모가 손자가 뛰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집이 털렸다.

현지 경찰은 "슈퍼볼이 열렸던 29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의 조부모 집에 도둑이 들어 1천여달러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지만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다"고 31일 밝혔다.

루이스는 지난해 1월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풀려나는 역경을 딛고 정규리그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된 데 이어 슈퍼볼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MVP로 선정됐다. (레이크랜드<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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