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시황] 등락끝에 이틀 연속 상승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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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은 31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제3시장은 이날 개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중반 하락세로 돌아섰고 결국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132개 지정종목의 수정주가평균은 1만5천185원으로 전날보다 3천60원(25.24%) 올랐다.

그러나 거래량이 적은 일부 종목이 급등해 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우량종목 중심으로 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 종목은 41개인 반면 내린 종목이 49개로 더 많았으며 11개 종목은 보합세였고 28개 종목은 거래가 없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68만주 늘어난 119만주였고 거래대금은 3억3천만원 감소한 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인 환경비젼21은 10일 연속해서 올랐고 현대야광안전경계석 도 6일 연속 상승한 반면 금강정공은 3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아리수인터넷과 이니시스 등 일부 종목의 경우 거래량이 전날의 절반 수준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단기과열 경계 심리를 반영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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