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채권단은 31일 오후 2시 한빛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 주식 가치평가를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메릴린치,J.P 모건, KPMG 등 7개사에 제안서를 보냈고 이중 한개사를 주간사로 선정해 삼성생명의 주식가치를 평가하고 매각작업을 맡기게 된다'면서 '이와 관련해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평가된 삼성생명주식에 대해 삼성측과 어떤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한빛,산업,외환은행과 대한투자신탁,서울보증보험 등 5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