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 채무구조 향상위해 사채발행 추진

중앙일보

입력

BBB등급인 인천제철이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 채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중이다.

인천제철 관계자는 31일 '단기 기업어음(CP)을 장기 회사채로 전환하기로하고 현재 주간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와 접촉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BBB급 사채 발행여건이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어 유리한 조건에 이를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제철은 1천억원 내지 2천억원 안팎을 조달할 계획이어서 오는 2월5일 발행될 대한항공(BBB)의 2천억원과 함께 대규모 BBB 등급 회사채 발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철은 올 상반기 회사채 만기도래분은 오는 3월6일 보증채 160억원과 6월30일 전환사채 2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