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단지지만 낮은 분양가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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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서울 1차 동시분양 2곳 1백5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첫 동시분양이지만 업체, 분양가구수로는 동시분양 사상 최저 수준이다. 겨울철 비수기인데다 소규모 단지여서 청약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격이 평당 4백만~5백만원대로 낮아 실수요자들은 내집마련을 위해 청약을 고려해 볼만하다. 내달 5일 서울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가 6일 수도권 1순위, 7일 서울.수도권 2순위로 이어진다.

◇ 신림동 갑을건설〓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바로 아래 동심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백5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보라매공원과 붙어 있어 녹지공간과 여가시설이 풍부하고 인근에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일반 상업시설 등 생활편익시설도 많다. 신림로.남부순환도로와는 가깝지만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신림역에서는 걸어서 15분 거리다.

◇ 상계동 대망종건〓상계동 수락현대아파트 옆 대동Ц냅?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백49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6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수락산 자락이어서 주변경관이 좋은 편이고 동부간선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평당 분양가격이 4백만원 대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둘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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