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유럽 시장서 호조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줄었으나 한국 자동차 판매는 늘어났다고 프랑스의 일간 라트리뷘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자동차회사들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서유럽에서 전년보다 5.5% 늘어난 50만4천9백79대를 팔아 3.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중 현대가 22만6천6백98대(전년비 4.4% 증가), 대우가 20만8백73대(2.9% 증가)를 팔았다.

이 신문은 한국 자동차회사들이 품질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늘려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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