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진필중, 3년 연속 두산 최고액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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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프로야구의 간판 마무리 투수 진필중(29.두산)이 3년 연속 팀내 최고액으로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진필중은 29일 오전 두산 베어스 사무실에서 지난 해 연봉 1억3천만원에서 5천만원 인상된 1억8천만원에 200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47세이브포인트(5구원승, 42세이브)를 기록했던 진필중은 99년에 이어 2년 연속 구원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최고의 소방수로 자리매김했다.

예상보다 일찍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진필중은 이날 오후 7시30분 하와이로 출발해 3월10일까지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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