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 일본에 인터넷단말기 1억상당 수출

중앙일보

입력

대덕밸리 내 벤처기업인 비진(대표 정태헌 http://www.bzin.net)은 일본의 인터넷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올웨이즈사에 차세대 인터넷 통합 단말기인 `테크노폰'' 1억2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진은 테크노폰의 양산에 본격 착수, 오는 5월께부터 월 3만-5만대씩 올웨이즈사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비진이 이번에 수출키로 한 테크노폰 시리즈는 일반 전화선과 인터넷 통신망을 함께 쓸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기로 컴퓨터와 전화, 인터넷, 팩시밀리 등의 특징을 하나로 결합시킨 데 특징이 있다.

한편 비진은 현재 미국 및 영국, 캐나다 유력 통신 서비스 회사 등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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