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와 함께 즐거운 고향길로

중앙일보

입력

마음은 벌써 고향인데 길은 시원하게 뚫리지 않고…. 그래도 라디오 특집방송을 들으며 여유를 가져보자.

교통방송(95.1㎒) 은 22일 낮 12시15분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5일간 설날 교통특별방송을 내보낸다.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그외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 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등에 스튜디오를 설치, 귀성.귀경객을 만나 고향을 오가는 얘기를 나눈다.

서수남.배연정.이무송.진미령 등이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연인원 2천2백여 명의 통신원과 방송요원이 동원된다.

MBC(표준 FM 95.9㎒.AM 900㎑) 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22일과 25일 교통방송과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22일 '고향길 안전하게' (낮 12시25분~밤 9시) 는 배한성.송도순.이종환.최유라 등 두 방송사의 인기 진행자들이 공동 진행한다.

25일 '오는길 안전하게' (낮 12시15분~밤 9시) 도 같은 형식이다.

KBS2 라디오(표준 FM 106.1 ㎒.AM 603㎑) 도 22일과 25일(낮 12시15분~밤 12시) 에 특별 생방송을 내보낸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정보를 비롯해 노래자랑.퀴즈 등 청취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의 귀성 표정을 전하고 헬기를 동원해 귀성.귀경길 이모저모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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