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페루자 안정환, 첫 득점 기회 놓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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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 A)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페루자)이 첫득점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벤치를 지키다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은 안정환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쿠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90분간 뛰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정환은 페루자가 0-1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에서 좋은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볼이 골문을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페루자는 후반 14분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주저 앉아 승점 19(5승4무6패)로 1부리그 18팀 중 11위를 마크했다.(페루자<이탈리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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