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9% 폭등… 두달만에 80선 회복

중앙일보

입력

설 연휴 전날인 2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11포인트(7.91%) 오른 83.32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7.67포인트(1.24%) 상승한 627.4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80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두달여 만이며, 지난해 종가 대비 상승률은 58.5%에 이른다. 지수 회복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 총액 역시 45조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 시장의 강세와 상승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 속에 개인투자자.기관투자가.외국인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통프리텔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지 등으로 지난 주말보다 2.74포인트 오른 채 출발했다.

그러나 설 연휴를 앞두고 장세를 관망하는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장중 내내 620선을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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