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텔슨전자 합병, 강세 모멘텀 안될 듯"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가 텔슨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하기로 한 것은 중장기적으로는 시너지 효과가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은 22일 보고서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동일한 양상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가 당연히 있다'면서 '특히 텔슨전자의 경우 이번 합병을 통해 무선 단말기에 대한 제반 솔루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사 모두 현재의 주가수준이 기준가보다 높은 상황인데다 단말기 내수시장의 침체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에 강세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텔슨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8천-1만원 수준에서, 텔슨정보통신은 3천-4천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