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축구스타 아넬카, 기자에 손찌검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의 축구스타 니콜라 아넬카(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내 권위있는 스포츠전문지인 레퀴프 기자를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

목격자인 한 AFP 기자에 따르면 아넬카는 20일(한국시간)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그에게 접근하려던 레퀴프지의 타랑고 기자의 얼굴을 때린 뒤 차에 올라탔다는 것.

타랑고 기자는 즉각 아넬카를 경찰에 고소했고 다른 구단 출입 기자들도 아넬카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을 보이콧했다.

아넬카는 지난해 3천100만달러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세계적 스타이지만 평소 공공연히 기자에 대해 반감을 드러낼 정도로 언론 기피증을 보여왔다.(생제르맹<프랑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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