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말썽쟁이 스타 페이튼, 출장 정지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정상급 가드 게리 페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이 동료선수들과 충돌을 빚어 구단측으로부터 출장정지를 당했다.

시애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동료인 루벤 패터슨과 말다툼을 벌여 팀 사기를 저하시킨 페이튼을 최소 1경기 이상 출장정지 시킨다고 19일 발표했다.

다혈질인 페이튼은 지난 시즌에도 체력단련실에서 동료에게 아령을 던져 구설수에 올랐고 지난해 11월에는 감독과 감정싸움을 벌여 징계까지 당했지만 끝내 감독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기도 했다.

90년 NBA 입문이래 시애틀에서만 선수생활을 하며 6번이나 올스타에 뽑힌 페이튼은 올시즌도 경기당 22.9점을 넣고 8.7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시애틀<미 워싱턴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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