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50 선물 오전 8시30분부터 주문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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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거래되는 `코스닥50'지수 선물의 개장 동시호가 주문은 현물보다 30분 늦은 오전 8시30분부터 접수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선물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코스닥50 선물은 증권거래소의 KOSPI200 선물과 마찬가지로 개장 때와 장 마감이후 동시호가(단일가격거래)가 적용되는데 개장 동시호가 주문은 오전 8시30분부터 30분간, 장 마감 뒤에는 오후 3시5분부터 10분간 접수된다.

KOSPI200 선물의 개장 동시호가 주문 적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1시간이다.

동시호가는 체결수량을 최대로 하는 주문가격을 기준으로 그 가격보다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 모든 수량과 그 가격보다 높은 매수주문 모든 수량이 체결된다.

개정된 업무규정에 따르면 코스닥50 선물에도 가격급변에 따른 거래중단조치(서킷브레이커스)가 도입돼 직전 거래일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이 기준가격(전일종가) 대비 7% 이상 등락하고 괴리율이 ±3% 이상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KOSPI200 선물의 거래중단조치는 기준가격 대비 등락폭이 ±5% 이상이고 괴리율이 ±3% 이상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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