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C 30% 감원키로

중앙일보

입력

미국 NBC방송이 온라인 부분의 광고격감으로 30%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위치한 NBC방송은 전체 1백50명 달하는 온라인 부분의 직원에 대해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BC 방송은 올해 1억5천만달러의 수입을 기대했으나 온라인 부분의 광고격감으로 목표치를 1억달러 수준으로 낮춘 상태다.

NBC는 지난해 8월에도 온라인 부문에 대한 1차 구조조정을 단행, 1백7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NBC 인터넷은 지난 7~9월 중 3천1백만달러 수입을 올렸으나 순손실만 약 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년 전 1백6달러까지 올랐던 이 회사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4.06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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