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르노 수준 성인방송 전면 수사

중앙일보

입력

음란.과다노출이 포르노영화 수준인 인터넷 성인방송에 대해 검찰이 전면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李翰成) 는 18일 전기통신기본법상 음화 제작.배포 혐의로 이승찬(李昇燦.39.이지컴손 대표) 씨 등 6개 인터넷 성인방송 업체 대표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달아난 H사 대표 申모(35) 씨는 긴급 수배했다.

李씨 등은 지난해부터 성인방송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남녀 인터넷 자키(IJ) 를 고용, 성관계 장면 등 음란한 동영상을 그대로 방송하는 등 불법 퇴폐영업을 한 혐의다.

李씨 등은 성인 명의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 청소년들의 회원 가입을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적발된 업체
▶이지컴손 ▶큐티엔이십일닷컴 ▶스타2000 ▶티브이굿 ▶오아이오티브이 ▶육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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