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현, 29일부터 4박5일 해병대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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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사격팀에 입단한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19.유성여고)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김포시의 캠프훈련장에서 4박5일간 해병대훈련을 받는다.

팀에서 체력강화와 정신무장을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 참가하게 된 강초현은 동료 3명과 함께 매일 유격훈련, 각계전투, 산악행군 등 강훈련을 받게 된다.

강초현은 "해병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아버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섭기도 하지만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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