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주식, 내달 6일 매각 입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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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주식 14.7%의 국내 매각입찰이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한통은 지난 16일 정부의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 의결에 따라 정부 소유 한통지분 14.7%(5천97만2천2백25주)를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삼성증권 본점과 11개 주요 지점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당 최고 입찰 한도는 1천7백34만4천4백25주, 최저 입찰 한도는 1천주며, 국내인이면 법인 및 개인 모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예정가격은 입찰일 직전에 결정되지만 공개되지 않으며 낙찰자는 다음달 13일 공고된다.

낙찰대금은 10억원 미만일 경우 5일 이내, 10억원 이상일 경우 60일 이내 전액을 일시 납입하면 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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