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 대주주지분 매각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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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단암전자통신은 오는 19일 대주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지만 대주주인 이성혁 부사장이 보유한 지분을 장내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부사장은 '회사가 성장세에 있는 반면 주가가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있고 당분간 대규모 투자를 위한 증자 등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단암전자통신측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1천450억원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추정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천8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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