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타운 장영실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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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공간으로 쓰일 벤처타운 장영실관(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1688의 5)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 벤처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타운 장영실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지난 99년 9월부터 국비 50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모두 60억원을 들여 건립한 장영실관은 6천6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 건축면적 6천828㎡ 규모로 대덕밸리 양대 축인 정보통신(IT) 및 생물산업(BT) 관련 23개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영실관은 앞서 문을 연 인근 다산관 및 엑스포과학공원 내 벤처타운 종합영상관 등과 함께 대전지역 벤처산업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직후 장영실관에서는 홍선기(洪善基) 시장과 박종석(朴鍾奭) 한화부회장, 엄낙용(嚴洛鎔) 산업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과학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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