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골퍼 스바루 메모리얼 '티샷'

중앙일보

입력

한국 여자프로 골퍼 5명이 18일(한국시간) 밤부터 시작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네이플스 스바루 메모리얼(총상금 1백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플로리다 네이플스 소재 스트랜드 클럽(파72.5천6백95m)에서 4라운드로 치러진다. 시즌 첫 대회인 유어 라이프 비타민스 클래식 대회 우승자 박세리는 감기 몸살 악화로 결장한다.

김미현은 19일 오전 1시57분 베시 킹.켈리 부스와 함께 티샷한다. 개막전 유어 라이프 비타민스 클래식을 이틀 앞두고 퍼터를 교체했다가 난조를 보인 김미현은 전에 쓰던 네버 콤프러마이스 퍼터를 다시 잡았다.

개막전에서 손톱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던 박지은은 18일 오후 10시30분 캐트린 닐스마크.티나 배럿과 출발한다.

장정은 아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샬로타 소렌스탐, 장타자인 로라 데이비스와 한조로 18일 오후 10시42분 티오프한다. 하난경은 18일 오후 9시29분, 펄 신은 19일 오전 2시51분 각각 티샷을 날린다.

한편 투산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최경주는 19일 오전 2시59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4백만달러) 1라운드에 나선다.

소니오픈에는 타이거 우즈가 불참하지만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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