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신탁어음 오후6시30분까지 결제연장

중앙일보

입력

외환은행은 17일 교환제시된 한국부동산 신탁어음 838억원이 오후6시30분까지 결제연장됐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외환은행 선릉지점에서 교환에 회부한 838억원의 어음이 오후6시30분까지 결제연장됐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외환은행 한전지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일단 한국부동산 신탁은 오후6시30분까지는 부도처리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후 6시30분이후에도 협상결과에 따라 부도처리가 유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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