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한일시멘트 영업이익률 상승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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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은 17일 한일시멘트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증가폭이 각각 16.8%로 예상된다며 `매수 유지'의견을 냈다.

굿모닝증권은 한일시멘트가 작년 운반비 회계기준 변경으로 향후 2년간 원가율하락이 예상돼 작년 14.9%로 추정되는 영업이익률이 올해와 내년엔 해마다 16.8%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시멘트와 레미콘 단가 인상으로 올해 206억원의 매출증가와 함께 주당순이익(EPS) 1천421원 상승효과가 있다며 적정주가로 2만2천600원을 제시했다.

한일시멘트는 안정된 영업활동과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으로 업계 최고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한일베일런스(리튬이온폴리머전지 제조업체)가 중국과 2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지적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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