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재팬 4분기 수익 전년대비 두배 급증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 재팬의 지난해 4분기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두배 가량 급증한 1천2백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의 온라인 광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야후 재팬의 광고 매출도 늘어나 실적이 좋았다고 전했다.

전체 매출액 (약 2천9백만달러) 중 95%이상이 광고를 통해 달성됐다.

사이트 접속자 수가 증가하면서 야후 재팬의 지난해 12월 페이지 뷰는 3개월전보다 2억4천만건 가량 증가한 36억1천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야후 재팬의 이노우에 마사히로는 "경기 둔화로 가까운 시일내에 온라인 광고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회사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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