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동안 오염행위 집중 감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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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7일 설 연휴기간중 산업체의 휴무에 따라 환경관련시설의 관리소홀 등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특별감시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8개 지방환경관리청의 환경감시 공무원을 투입해 사고 우려지역과 시설에 대한 감시와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환경부는 감시기간중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고질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반공익적 사범으로 규정, 엄중 단속.처벌하고 문제 업소는 데이터 베이스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오.폐수 불법방류 등 환경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목격한 경우 환경신문고 (☎ 국번없이 128)
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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