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벤처기업인 협의체 결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대 벤처기업인들이 협의체를 구성, 청소년 벤처붐 조성에 나섰다.

게임업체 ㈜조이비틀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 청소년 인터넷 비즈니스 리그''(KYIBL. Korea Youth Internet Business League)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KYIBL은 창업하기 전 개인자격으로 활동하는 `오픈그룹''과 이미 활동하고 있는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 청소년 인터넷 기업협회''(KYICA)의 두가지 형태로 운영될 예정.

KYIBL은 벤처 창업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이미 기업에 몸담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 경영, 마케팅, 법률정보 등을 제공하고 공동 투자설명회(IR)도 개최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권영건(19) 조이비틀 이사는 "10대라고 해서 벤처의 원동력인 창의력과 의지가 성인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청소년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