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인터넷쇼핑몰 업계 첫 흑자

중앙일보

입력

한솔CSN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한솔CS클럽(www.csclub.com)이 지난 분기 업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한솔CSN에 따르면 한솔CS클럽은 아직까지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4.4분기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억8천만원의 흑자를 냈다.

올들어서도 설 특수가 시작된 지난 8일 부터 하루 매출이 7억∼8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1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8% 증가한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향후 성장성의 지표인 회원수도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290만명을 넘어서 조만간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솔CS클럽 관계자는 "최저가 보상제, 배송지연 보상제, 정보유출 피해 보상을 위한 네티즌안심보험 등을 도입해 신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왔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3만원의 회비를 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는 VIP회원도 15만명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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