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구단주 때문에 골머리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구단주 마크 큐번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시즌들어서만 4번이나 벌금 징계를 당했던 큐번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취재석에 앉았다는 이유로 14일 NBA 사무국으로부터 또 10만달러의 벌금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큐번은 이번 시즌들어 심판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의 행위로 지금까지 39만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8일 동안 3번 연속 벌금 징계를 받은 적도 있다.

사고뭉치 구단주는 "코트 가까운 곳에 빈자리가 있어 앉았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그곳은 사진 기자 등 언론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뉴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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