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그랜드파이널스탁구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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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삼성생명)가 2000년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를 결산하는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류지혜는 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미하엘라 슈테프(루마니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24-22 21-12 17-21 18-21 23-21)로 이겼다.

류지혜는 세계 5위 양잉(중국)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

그러나 남자단식의 김택수(대우증권)와 여자단식 이은실(삼성생명), 김무교(대한항공)는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택수는 강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에게 0-3(21-23 18-21 16-21)으로 패했고 이은실, 김무교는 세계 1, 2위인 중국의 왕난, 리주에게 각각 0-3으로 졌다. (요코하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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