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스링하우젠, 1년계약 外

중앙일보

입력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28)이 10일(한국시간) 팀과 1년간 3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33세이브를 거두며 뉴욕 메츠의 '실패한 영건(Young Gun)'에서 오클랜드의 확실한 마무리로 변신한 이스링하우젠의 지난 시즌 연봉은 82만5천달러.

9일 자니 데이먼 트레이드 때 코리 리들을 확보하면서 불펜을 더욱 강화한 오클랜드는 셋업맨 짐 메서와의 2년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 3천안타를 노리는 헤롤드 베인스(41)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간 1백만달러의 헐값에 재계약을 맺었다.

80년 화이트삭스에서 데뷔, 21년동안 2,855안타를 적립한 베인스는 지난 시즌 중반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화이트삭스에 의해 재영입된바 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베인스의 등넘버인 '3'을 이미 영구결번번호로 지정했다.

◆ 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의 형 윌튼 게레로(26)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했다. 한때 LA 다저스 팜의 최고유망주였던 게레로는 정작 메이저리그에서는 활약이 신통치 못했다.

9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이적 동생과 함께 뛰기도 했던 게레로는 주로 내야 백업요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포수 캘리 스티넷도 영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