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닝, 경기 안뛰어도 올스타 투표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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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알론조 모닝(마이애미 히트)이 동부지구 올스타 투표에서 센터부문 선두에 올랐다.

신장병으로 올 시즌 경기에 전혀 뛰지 못하는 모닝은 4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결과 동부지구 센터부문에서 24만5천여표로 1위에 올라 2위 테오 래틀리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보다 4만2천표나 앞서있다.

또 발목 부상으로 올 시즌 고작 4경기밖에 뛰지 못한 그랜트 힐(올랜도 매직)도 포워드 부문에서 빈스 카터(토론터 랩터스)에 이어 2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전체 득표순위에서는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빈스 카터가 59만3천985표로 맨 앞에 올라있고 LA 레이커스의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56만8천376표로 뒤를 잇고 있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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