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이오테크닉스 · 아토 매수추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반도체 경기 하강과 더불어 반도체장비 생산업체 전반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오테크닉스와 아토에 대해 매수추천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4일 "이오테크닉스는 세계 70여개 업체를 수요처로 확보하여 반도체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이 적고 아토의 경우 반도체 공정용 가스 캐비넷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위상을 확보,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하다"며 두개 업체에 대해서 매수 의견을 냈다.

반도체 경기가 하락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연기 및 축소로 장비산업 전반에 투자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이들 두개사는 반도체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이 비교적 적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신경제연구소는 "D램 및 LCD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반도체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축소로 장비업체들은 투자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반도체 장비산업 전반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또 "올해 장비업체들은 납품업체의 확보여부, 생산장비의 차별화, 수출비중 확대 여부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oi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