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노선 일부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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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굴곡이 심해 운행시간이 긴 곳은 직선화하고, 이용 승객이 적은 노선은 폐지하는 등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조정해 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일반버스 305번은 출발지를 검단동에서 종합유통단지까지, 242번은 경원고교에서 성서한마음타운까지 각각 연장했다. 또 506번은 이용승객이 거의 없는 세방골~경원고교 구간을 통과하지 않는다.

좌석버스는 306번의 경우 대동시장~백조아파트 구간을 폐지해 노선을 직선화했고, 518번은 구마고속도로 남대구인터체인지의 교통체증으로 통과가 어려운 월성3.4단지~현대백조타운 구간을 경유하지 않는다.

이와함께 성주대교와 동아백화점 수성점을 오가는 415번은 노선을 분리, 이용자가 적은 성주대교~동아백화점 수성점의 운행 대수는 줄이는 대신 성서 계명대와 동아백화점 수성점 노선은 배차대수를 크게 늘렸다.

대구 = 홍권삼 기자<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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