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활동 9년만에 최저치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활동이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장 주문량 등을 반영한 전국구매자관리협회지수 (NAPM)
는 11월의 47.7에서 12월에는 4포인트 떨어진 43.7을 기록했다.

이는 199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NAPM이 50이하로 떨어지면 제조업이 위축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NAPM은 최근 다섯달동안 연속해서 50밑으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활동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 이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는 호재가 될수도 있다" 고 말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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